강원도 인제군에 천혜의 자연 숲과 계곡을 활용한 차별화 되고 특색 있는 복합 산림휴양시설 조성이 추진된다.
28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읍 남북리 701번지 일원에 휴양 체험·힐링을 위한 갯골 자연휴양림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조성되는 갯골 자연휴양림은 '하늘내린 인제' 슬로건과 연계해 ‘하늘아래 지구, 숲속愛 지구, 물가愛 지구’로 구분해 추진된다.
군은 갯골 자연휴양림 기본 계획 및 타당성평가 용역이 내달에 완료됨에 따라 29일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요구사항을 반영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2018년에 실시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산림비지니스 특성화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국방부 소유 토지 4.4ha를 군유지와 교환한 데 이어 국방부 토지 12.7ha 및 산림청 부지 110.4ha의 사용허가를 군과 협의 중에 있어, 2018년까지 각종 행정절차 이행 후 오는 2019년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