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내년도 영재교육에서 토론교육이 강화되면서 영재담당교사의 토론교육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5일 천안월봉초등학교에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토론 수업방법 연수’를 실시했다.
인문사회 영역 영재 담당교사와 평소 토론 교육에 관심이 많은 교사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에서는 인문사회 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교과의 토론 수업 등을 안내해 영재교육 전반에서 토론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이 연수에 앞서 도교육청은 충남영재교육에서 토론교육을 정착하기 위해 주제 16개를 선정해 토론기법과 함께 소개한 ‘참학력 실현을 위한 영재교육 혁신 토론자료’를 개발한 바 있다.
이 교재는 토론교육을 전혀 해보지 않은 교사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과정별 자세한 과정 안내를 했다.
충남도교육청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창의성과 협업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토론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학교 현장에 토론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충남도교육청은 토론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추가 토론교재 제작, 영재학급 토론방법 컨설팅을 해 영재교육뿐만 아니라 충남교육에서 토론 교육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