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이 23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쌀 7t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축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지난 2012년 10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감사나눔 희망의 골' MOU 체결의 후속조치다.
올해 전남드래곤즈는 홈 경기 35골을 기록하면서 7000kg의 쌀을 전달했다.
협약 체결 이후부터 올해까지 총 140골을 기록, 2만8000kg의 쌀을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신승재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우리 축구단이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펼쳐 지역 내 많은 분들에게 나눔 정신과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