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지난 8월에 이어 지역 내 기업·단체 등과 경로당을 연계하는 ‘1사 1경로당 후원사업’을 두번째로 실시해 지역 내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1일 오전 노인복지관 신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와 경로당 후원에 참여하는 6개 단체가 참석하는 ‘1사 1경로당 후원사업 협약식(2차)’을 개최했다.
후원사업에 참여하는 과천 지역의 기업‧단체 등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속 후원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 되어드리기, 청소, 경로당 수선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는 총30개 경로당중 22개 경로당이 후원을 받게 됐다.
신계용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신 후원사에 감사를 드리며, 아직까지 협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8개소 경로당도 내년에는 꼭 후원단체를 만나 협약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