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불우이웃 성금 소중히 쓰겠다!'

2017-11-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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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고교 불우이웃돕기 성금 1,808,000원 전달

김성제(왼쪽) 시장이 의왕고로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은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김성제 의왕시장이 '인근 의왕고등학교에서 시에 기탁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으로 모아 전달한 성금인 만큼 보다 각별하게 신경쓰겠다는 의미다.
21일 시에 따르면 의왕고 학생자치회가 지난 17일 시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1,808,000원을 기탁해왔다.

이에 김 시장은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해 준 의왕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의왕고에서 개최한 ‘제8회 꿈과 울림’교육성과 발표회에서 의왕고 학생자치회가 각종 부스 활동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한편 의왕고 학생자치회는 자체 회의를 통해 수익금의 사용방법에 대해 논의하던 중, 그동안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과 학생자치회 역량강화 캠프 때 진로캠프 무료버스를 지원해 주는 등 의왕고에 많은 도움을 준 의왕시청에 기부하기로 결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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