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크레용필름 제공]
김진아 감독의 가상현실(VR) 영화 '동두천(Bloodless)'이 최근 폐막한 제58회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VR상을 수상했다.
19일 이 영화제에 따르면 '동두천'은 올해 처음 신설된 경쟁부문인 'VR 섹션'에서 "대담하고 비타협적인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우수 작품상(Best Film)과 상금 3천 유로를 받았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미국 칼 아츠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한 김 감독은 다큐멘터리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2002)와 장편 영화 '그 집 앞'(2003)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