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00원대 또 붕괴…연저점 경신

2017-11-17 09:25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한 번 연중 최저점을 터치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4원 내린 달러당 109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장중 연 최저점인 1099.6원보다도 2.8원 낮은 수치다. 지난해 9월29일 장중 1091.6원까지 하락했던 이후 거의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거주자 외화예금이 최대치를 나타낸 가운데 증시 호조 등 대내외적 원화 강세 재료가 여전히 우위라고 진단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자금 유입 또한 하락 흐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선 달러화가 반등한 점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 등은 반등 재료로 주목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행사에 참석해 "다음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