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3분기 영업손실 1억 1300만원...4분기 실적개선 기대

 

룽투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14억 9400만원, 영업손실 1억 1300만원, 당기순손실 54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지속한 수치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7%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소폭 감소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82억 8700만원, 영업이익 3억 2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56% 상승, 영업이익은 116%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는 기존 게임의 국내 매출 감소와 신작 부재에 따른 영향으로 시장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 룽투코리아 ‘열혈강호 for kakao’ 출시 1주일만에 100만 다운로드
• 룽투코리아, '열혈강호 for kakao' 24일 정식 론칭

하지만 4분기의 경우 국내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열혈강호 for kakao’가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룽투코리아는 내다봤다. ‘열혈강호 모바일’의 중화권 로열티가 지속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교육사업부 분할 후 매각이 완료되면서 완벽한 게임회사로서 체질개선 및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4분기에는 교육사업부의 누적손실이 제거 및 신작 흥행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