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1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elective default)'로 강등했다.
블룸버그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S&P는 베네수엘라가 2019년, 2024년 만기인 채권의 이자 2억 달러(약 2236억원)를 지급하지 못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택적 디폴트는 채무 일부에서 부도가 발생했으나 다른 채권에 대해서는 지속적 상환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며 상황에 따라 디폴트로 강등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