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정글북에 무대적 상상력과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더하다

2017-11-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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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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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청소년 친화형 공연’ 선정작인 극단 여행자의 ‘더 정글북’과 LDPxAMBIGUOUS의 ‘LALALA Project(라라라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청소년 친화형 공연’은 청소년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공연예술에 대한 흥미를 갖고 미래 잠재 관객인 청소년 관객층을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연극 및 무용분야의 우수한 단체들 중, 청소년들이 접하기 쉬운 공연작품 2편을 ‘청소년 친화형 공연’으로 선정해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회차 공연에는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연출, 배우, 안무가 등과의 대화 등 부대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11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극단 여행자(연출 이대웅, 원작 러디어드 키플링)의 연극 ‘더 정글북’이 무대에 오른다. 2015년 산울림 고전극장 초연 무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이 작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달리, 소설 정글북의 에피소드를 토대로 작품을 만들었다.

7개의 이야기 중 3가지 이야기 ‘하얀 물개’, ‘리키-티키-타비’, ‘모글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단순한 재현을 넘어서 배우들은 바람, 물, 정글 등 거대한 공간을 그들의 상상력과 움직임을 활용해 은유적으로 표현해낸다.

12월 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넘치는 패기와 폭발하는 에너지, 한국 현대무용의 팬덤신화 LDP무용단(안무 김동규 외)과 새로운 몸짓의 언어로 현대무용을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안무 김보람)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LALALA Project(라라라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현대무용을 즐겁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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