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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밀맷돌. 사진=공영홈쇼핑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14/20171114104200516631.jpg)
[홈밀맷돌. 사진=공영홈쇼핑 제공]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 중소기업 가전 상품 홈밀맷돌이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공영홈쇼핑은 2015년 입점한 홈밀맷돌의 믹서기 ‘홈밀맷돌’이 10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 115억원(주문액 기준)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홈밀맷돌은 맷돌의 그라인딩 분쇄방식과 절구의 입자 분쇄기능을 응용한 아이디어 믹서기다. 광물질 가운데 가장 단단한 금강석을 원료로 1380도 고온에서 120시간 동안 소성해 경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이재우 대표가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상품화했다. 홈밀맷돌 관계자는 “칼날이 아닌 순수 맷돌로 음식물을 분쇄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맛과 향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상품 성능을 개선하고도 되레 가격을 낮췄다. 최초 29만8000원에 판매됐던 상품은 지난해 분쇄속도를 3배 이상 늘리고 소량 분쇄가 가능하도록 구조를 개선했지만 상품 가격을 19만8000원으로 내렸다.
서혜선 공영홈쇼핑 리빙팀 상품개발자(MD)는 “칼날이 아닌 맷돌로 만든 ‘세상에 없는 믹서기’라는 컨셉트가 고객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