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연 매니저는 다양한 초고화질(UHD) 서비스 기반 기술을 개발․상용화해 우리나라 미디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인정됐다. 과거 서비스에 비해 많은 양의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UHD, 가상현실(VR) 등 고품질 미디어 서비스는 기존의 한정된 네트워크 자원으로도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기반기술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임 매니저는 영상 압축·해제 기술의 국제 표준화, 관련 요소기술 및 네트워크 자원 절감 응용기술 등 UHD 상용화 기반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미디어 산업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개발 기술을 UHD 멀티 뷰, 적응형 VR 스트리밍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상용화하여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임정연 매니저는 “장기 연구개발 과정을 적극적이고 꾸준히 지원해준 회사와 함께한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세계적 미디어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해수담수화, 발전 등 플랜트 건조 기술력은 우수한 반면, 핵심 요소기술 중 하나인 해수전해장치 기술은 관련 원천기술 부재 등 국산화 개발의 어려움으로 인해 해외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다. 이에 신기하 대표는 두 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경험과 집념을 바탕으로 경제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복극(Bi-Polar)방식의 해수전해장치를 국산화 개발·상용화함으로써 우리나라 플랜트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신 대표가 국산화한 기술은 소수의 해외 선진기업만이 보유한 고부가가치 기술로 국내・외 납품, 건설신기술 지정 등 플랜트 설비 산업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고 기술의 우수성까지 인정받고 있다.
신기하 대표는 “기술 혁신과 수상의 영광은 함께한 동료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우리나라 플랜트 기술력 강화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할 것”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