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은 국민의당 인천시당이 전·현직 인천시장3명(안상수,송영길,유정복)에 대해 직권남용 및 배임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이에 맞서 송영길 전 시장이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을 무고·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형사6부에 배당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형사6부(이주형 부장검사)는 해양·경제범죄전담부서로 제1차장검사 산하 부서이다.
이와관련 검찰관계자는 “이제 막 사건을 접수한 단계라 무어라 말할 상황이 아니다”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건인만큼 조심스럽지만 적적할 방법으로 사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대유 전 인천경제청 차장은 지난8월 자신의 SNS에 “개발업자들 얼마나 쳐 드셔야 만족할는지?,언론,사정기관,심지어 시민단체라는 족속들까지 한통속으로 업자들과 놀아나니....”라는 글을 남기며 송도6·8공구사업에 특혜비리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