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브로드컴과 퀄컴의 인수합병 기대감 속에 또 다시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숨고르기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23포인트(0.04%) 상승한 23,548.4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3.29포인트(0.13%) 오른 2,591.13에, 나스닥 지수는 22포인트(0.33%) 오른 6,786.4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21세기폭스는 월트디즈니에 자산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9.9%나 폭등했다. 월트디즈니 주가도 2% 뛰었다.
대서양 건너 유럽 주요증시는 숨고르기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내린 3,683.91로 마감했다.
개별적으로 영국 FTSE 100지수는 0.03% 강보합세인 7,562.28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프랑스 CAC 40지수는 0.19% 내린 5,507.25에, 독일 DAX 지수는 0.07% 내린 13,468.79로 각각 거래를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