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3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3포인트(0.10%) 오른 23,539.1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99포인트(0.31%) 상승한 2,587.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50포인트(0.74%) 오른 6,764.44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6만1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허리케인 피해를 입었던 전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등의 실적 호조와 영국은행의 완만한 기준금리 인상 시사 등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와 프랑스 파리 증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등 주요 국가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7,560.35로 전날보다 0.07%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날보다 0.14% 오른 5,517.97를 기록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날보다 0.28% 상승한 13,478.8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등락을 전날보다 0.01% 내린 3,688.32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