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타임지 아시아판 최신호 표지. [사진=환구시보]
"China won.(中國贏了·중국이 이겼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아시아판 표지에 중문, 영문으로 실린 제목이다.
칼럼은 5년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중국이 언젠가 국가의 합법성을 유지하기 위해 근본적인 정치 개혁을 할 것으로 여겼지만 오늘날 중국의 정치·경제 체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를 주도했던 미국의 모델보다 더 실행가능성 있고, 더 지속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이 현재 세계 최대 경체제지만 중국은 국유기업을 통해 국내외 영향력을 높여 2029년 미국의 국내총생산액(GDP)를 뛰어넘을 게 확실하다고도 칼럼은 전했다.
그러면서 칼럼은 만약 향후 협력파트너와 경쟁상대에 대해 최대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가에 베팅을 걸라고 했을 때, 미국을 지지하는 것은 똑똑하지 못한 것이며, 똑똑한 사람이라면 중국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