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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주열 총재가 같이 일한 사람을 부총재·부총재보로 배치했다"며 "6명 중 5명이 통화정책국·정책기획국에 일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일각에서 (이 총재가)자기 사람만 챙긴다는 내부 불만 목소리가 있다"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통화정책국은 한은의 주요 기능을 하는 곳 중 하나"라며 "아무래도 직원 중 통화정책국을 거친 직원이 많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한은 상위직에 여성이 없다"며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에 갇혀 있다"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과거 신입직원 중 여성 입행자가 워낙 적어서 빚어진 현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