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전파교란은 지난 2010년 이후 4차례에 걸쳐 반복돼 GPS를 활용하는 서비스 등에 장애를 미친 사례가 있으며, 우주전파재난은 태양흑점 폭발로 인한 지구자기장 및 전리층 교란 등으로 위성, 항법, 전력 등에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증가 하고 있어 신규 재난영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교란 및 우주전파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토부, 해수부, 기상청, 이동통신 3사 등 13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하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10월 31일 오전부터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GPS 전파교란 상황을 가정해 교란원점 탐지, 상황 전파 및 관리, 장애상황 집계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파재난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가 중요하며, 앞으로도 관련기관의 관계자들이 매뉴얼과 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