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영 대표는 4개월전에 전자상거래 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열었다. 가장 작게는 XS사이즈부터 크게는 XL사이즈까지 사이즈 폭을 넓혀 원피스, 아우터, 니트, 블라우스 등을 주력상품으로 두고 판매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품질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자"라는 쇼핑몰 운영철학으로, 꼼꼼한 검수를 통해 고객에게 완성도 높은 옷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생산과정도 직영체제로 운영해 가격까지 낮췄다.
원가 절감과 더불어 과거 쇼핑몰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르웨이숲은 오픈 4개월만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메인화면 상품진열' 솔루션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쇼핑몰에서 보이는 그대로 진열할 상품을 추가하거나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자동 진열' 기능을 제공해 해당 쇼핑몰의 상 품 클릭 또는 주문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진열된 위치 보다 효과적인 진열 위치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고객이 방문하면 제일 먼저 쇼핑몰의 대부분을 메인진열에서 선택하기 때문에 신상이나 베스트 상품을 제일 먼저 제시할 수 있다"며 "상품기획자들이 업무하기도 간소화 돼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가 신경을 쓰는 것 중에 또 하나는 물류시스템이다. 그는 "고객이 구매하면 제품을 받기까지 많은 기대를 한다"며 "개봉을 했을 때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꼼꼼한 검수와 구김 없는 포장, 빠른 배송이 우선순위가 되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르웨이숲은 보다 정확하고 빠른 배송과 상품의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대규모 물류시스템을 구축, 현재 하루에 1만건 이상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상품 환불에 대해서도 '고객관리팀'을 운영해 빠르게 응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정말 좋은 옷을 가장 저렴하게 제공하고 싶다"며 "특히 디자인측면에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싶고, 디자인쪽에도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