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분기 중국 칭다오 성장률 7.5%, 평균 웃돌아

2017-10-30 17:4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칭다오시 제공]


중국 대표 해안도시 칭다오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장률을 보였다. 

칭다오 당국이 지난주 26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칭다오의 지역총생산(GRDP)은 전년 동기대비 7.5% 늘어난 7983억8000만 위안(약 135조700억원)에 육박했다고 칭다오신문망(靑島新聞網)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1~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6.9%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제조업 등 공업기업 경기가 개선되고 신(新)경제를 이끄는 신흥산업 발전이 힘을 더했다. 올 1~9월 칭다오 공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7.4%가 늘었다.

이 기간 하이테크 제조업과 설비제조업 산업생산은 전년 동비 각각 11.9%, 11.7%의 급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전문설비제조업, 자동차 제조업, 전기기계·부품제조업의 산업생산 증가폭이 각각 32.3%, 26.6%, 12.5%에 육박헀다. 

산업구조도 서비스업 중심 형태를 보였다. 올 1~3분기 1차산업 생산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265억5000만 위안에 그쳤다. 2차산업은 6.6% 늘어난 3381억8000만 위안, 3차산업은 8.6% 급증한 4336억5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1~3차산업 비중은 각각 3.3%, 42.4%, 54.3%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