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상하이종합지수가 30일 하락세로 돌아서며 3400선이 3거래일만에 무너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6.48포인트(0.77%) 내린 3390.3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1.92포인트(1.15%) 내린 11312.6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40.24포인트(2.12%) 내린 1855.99로 거래를 마쳤다.
비철금속(-3.27%), 석탄(-3.18%), 철강(-3.18%), 기계(-3.1%), 미디어 엔터테인먼트(-2.7%), 전자IT(-2.68%), 의료기계(-2.59%), 건설자재(-2.54%), 자동차(-2.52%), 환경보호(-2.37%), 농임목어업(-2.35%), 부동산(-2.33%), 정유(-2.23%), 화공(-2.2%), 전력(-2.1%), 발전설비(-1.95%), 호텔관광(-1.85%), 교통운수(-1.82%), 주류(-1.79%), 바이오제약(-1.5%), 전자부품(-1.41%), 시멘트(-1.33%), 가전(-0.56%), 금융(-0.33%) 등으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정책 기대감으로 6거래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국증시는 이날 일제히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국증시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도 4.24% 빠진 622.08위안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7일물 700억 위안, 14일물 300억 위안, 63일물 500억 위안을 운영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 1100억 위안을 감안하면 모두 400억 위안(약 6조8000억원)을 순공급한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27일 최초로 63일물 역RP를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