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꿈누리 카페 1호점' 문 열어

2017-10-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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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꿈누리 카페 개소식을 열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가 28일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인 ‘꿈누리 카페’ 1호점을 열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1층에 설치한 꿈누리 카페는 14~24세까지 청소년만 출입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카페로, 약 285㎡ 규모에 카페테리아, 북카페, 코인노래방, 다락방, 파티룸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또 자율조리대, VR게임기, 보드게임, 만화책 및 도서, 인터넷 검색 PC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새로운 또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은 같은 날 진행된 청소년축제에 참여, 쿠폰을 적립해 오면 카페에서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코인 노래방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이벤트 행사를 열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그동안 청소년들이 따로 모여서 놀 수 있는 청소년 여가시설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문을 연 꿈누리 카페가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한‘꿈누리 카페’는 지난 2015년 제1회 의왕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수련관 휴게공간 환경개선과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하자는 청소년들의 제안에 따라,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 내손·오전동에 차례로 2·3호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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