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27일 오후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 관계자 10여명을 초청, '원·하도급자 공정거래 간담회' 갖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PA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부담완화를 위한 한시적 계약특례 △온·오프라인 불공정 거래 신고센터 활성화 △공정거래 우수기업 포상제도 등을 안내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건설업체는 △하도급사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방안 등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한편 UPA는 2014년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원·하도급사가 참여하는 '공정거래 간담회'를 개최해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