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 일본 츠쿠바에서 개최

2017-10-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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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한·중·일 환경 연구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제14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츠쿠바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진원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리하이셩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와타나베 치호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이 참석해 3국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폐기물 관리, 아시아 대기오염 등 9대 우선협력사업에 대한 공동연구성과 및 연구로드맵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해 국가 간 지속적인 연구 협력 강화를 합의할 예정이다.

9개 우선협력사업은 ▲호소수질오염 ▲아시아 대기오염 ▲도시 환경 및 친환경 도시 ▲황사 ▲화학물질 위해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존 ▲고형폐기물 관리 ▲기후변화 ▲재난환경 등이다.

3국은 폐기물 관리에 초점을 두고 일본 자원순환, 우리나라 재생자원 환경평가, 중국 위험 폐기물 관리 등을 다룬다.

또 우리나라는 어린이 환경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 환경보건’을 새로운 우선협력 사업으로 제안할 예정이며, 우선 우리나라와 일본 간에 ‘어린이 환경보건 공동연구’ 협약을 27일 체결한다.

본 회의와 함께 ‘평가 및 관리를 통한 담수 환경문제의 해결’이란 주제로 국제 워크숍도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후쿠시마 타케히코 카스미가우라 환경과학센터장 기조연설을 비롯해 녹조, 퇴적물 등 수질오염, 각국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 등 그간 3국이 수행한 12편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박진원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3국 최신 공동연구 성과는 동북아 환경연구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시아 환경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인 공동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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