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차관, “여성의 경제활동이 국가 경제성장을 결정짓는 문제”

2017-10-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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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월 24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창립 1주년 포럼에 참석하여,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제공]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국가 경제성장을 결정짓는 문제입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오전 8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이사협회(WCD) 한국지부 창림 1주년 포럼에서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격려했다.
WCD는 여성의 리더십 확대를 목적으로 공공과 민간기업 이사회 여성이사들이 중심이 된 협회로, 전세계 80개 지부, 3500명 회원을 둔 조직이다.

고 차관은 이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회적인 가치에 속한다”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투자요소인 ESG에 여성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의미하는 ‘W'를 추가하자는 것은 의미가 있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력단절 여성 재고용 세제지원 확대 △아동수당 신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상담·훈련·알선 등 정부의 여성 지원 노력도 강조했다.

고 차관은 “기재부에서도 설립 이래 최초의 여성국장이 탄생했으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정부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ESG 투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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