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자랑 이인국 선수가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 선수가 최근 열린(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7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이 선수는 그동안 세계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보배(양궁)선수 등과 함께 영예로운 수상을 할 수 있었다.
제종길 시장은 18일 시를 방문한 이 선수에게 “이번 포상은 안산시 체육분야 최고의 경사”라면서 “이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선수는 앞서 2013년 대한민국 인재상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