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문화재단이 경기도 10개 학교가 참여하는 경기 아동·청소년 예술 페스티벌을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과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각각 연다.
재단은 지난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먼저 남부권역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경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품 발표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전문 공연과 동일한 수준의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과거 형식적 공연발표 수준에 머무르던 기존 청소년 예술제들과 달리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연습과정부터 공연예술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의 공연에 전문성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조명, 음향 등 무대기술 전문인력을 투입시켜 보다 나은 공연발표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고양 어울림미술관에서 11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전시회도 진행한다. 미디어 아트 교육의 결과 전시와 본 페스티벌의 전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재단은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17 예술강사 지원사업 경기지역 7개 분야에 대한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 협력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