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18일 제25회 클린업 데이를 맞아 안양천 둔치에서 기념식을 열고,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깨끗이, 안양을 깨끗이란 주제로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기업체,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정화를 위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하천 내 쓰레기 및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도 제거했다.
1989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된 클린업데이는 우리나라는 1993년에 시작했다.
안양시에서도 매년 10월 안양천변에서 기념행사와 더불어 하천정화 활동을 통해 안양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민·관이 한마음 한뜻을 이뤄 안양천이 현재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했다”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하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