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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해운대구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이하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오픈 토크의 주인공은 배우 이제훈. 넘치는 매너와 애교로 부산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제훈이 부른 노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 등장하는 것으로 극 중 옥분(나문희 분)에게 영어를 알려주기 위해 민재(이제훈 분)가 직접 개사한 곡이다. 텅 빈 구청에서 홀로 노래를 녹음하는 것이 인상 깊은 신.
이제훈은 노래를 한 소절 부른 뒤 “부끄럽다”며, “영화를 볼 때도 민망했다. 찍을 땐 몰랐는데 볼 때는 손발이 오그라들더라”고 눙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