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인도 신차 판매가 한 달 판매대수로는 5년 6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인도 신차 판매 최고치는 2012년 3월에 기록한 38만5819대였다.
11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인도 신차 판매 대수가 38만715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두 자리 수 증가율은 3개월 연속이다.
인도 신차판매 중 80%를 차지하는 승용차 판매대수는 30만99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인도에 진출한 주요 완성차 업체 11곳 중 9곳의 판매가 늘었으며, 이 중 7곳은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다.
9월 신차 판매대수는 업체별로 △스즈키 15만521대 (전년 동기 대비 10%↑) △현대자동차 5만28대 (전년 동기 대비 17%↑) △마힌드라앤마힌드라 2만5327대 (전년 동기 대비 23%↑) △타타자동차 1만9334대 (전년 동기 대비 18%↑) △혼다 1만8257대 (전년 동기 대비 21%↑) △도요타자동차 1만2335대 (전년 동기 대비 2%↑) △르노 1만874대 (전년 동기 대비 10%↓) △포드 8769대 (전년 동기 대비 3%↓) △닛산 5003대 (전년 동기 대비 1%) △폭스바겐 4603대 (전년 동기 대비 17%↑)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판매대수에서 스즈키가 10%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지만, 지난 7월과 8월에 기록한 증가율 22~26%보다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산교신문은 스즈키의 판매대수 증가율이 7~8월 보다 하락한 이유에 대해 SIAM 통계가 공장 출하 단계에서 판매대수를 집계한다는 점을 들어 지난 7~8월 출하시 스즈키 판매점의 충분한 재고량 확보로 9월 공장 출하를 억제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에 진출한 완성차 업체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곳은 현대자동차다. 인도 승용차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현대차는 4월 이후 판매 정체를 겪었지만, 8월에 주력 세단 ‘베르나’ 새 모델 출시 후 급격히 판매량이 증가했다. 8월에는 9% 증가했으며, 9월에는 17% 늘었다.
SUV 차량과 경차 판매대수도 크게 늘었다. 특히 마힌드라앤마힌드라(M&M)와 타타자동차 등 현지 업체 신차판매 증가세가 돋보였다.
타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경차와 SUV 판매에서 호조를 이어가면서 혼다를 누르고 4위로 급부상했다. 상위 업체와 비교하면 아직 격차가 크지만, 현지 업체 마힌드라와 타타가 판매대수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면서 현지 업계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용차의 9월 판매대수는 25% 증가한 7만7195대로 두 달 연속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상용차 최대 업체 타타자동차는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만4631대를 기록해 점유율을 45%까지 끌어 올렸다.
11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인도 신차 판매 대수가 38만715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두 자리 수 증가율은 3개월 연속이다.
인도 신차판매 중 80%를 차지하는 승용차 판매대수는 30만99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인도에 진출한 주요 완성차 업체 11곳 중 9곳의 판매가 늘었으며, 이 중 7곳은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다.
9월 신차 판매대수는 업체별로 △스즈키 15만521대 (전년 동기 대비 10%↑) △현대자동차 5만28대 (전년 동기 대비 17%↑) △마힌드라앤마힌드라 2만5327대 (전년 동기 대비 23%↑) △타타자동차 1만9334대 (전년 동기 대비 18%↑) △혼다 1만8257대 (전년 동기 대비 21%↑) △도요타자동차 1만2335대 (전년 동기 대비 2%↑) △르노 1만874대 (전년 동기 대비 10%↓) △포드 8769대 (전년 동기 대비 3%↓) △닛산 5003대 (전년 동기 대비 1%) △폭스바겐 4603대 (전년 동기 대비 17%↑)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판매대수에서 스즈키가 10%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지만, 지난 7월과 8월에 기록한 증가율 22~26%보다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산교신문은 스즈키의 판매대수 증가율이 7~8월 보다 하락한 이유에 대해 SIAM 통계가 공장 출하 단계에서 판매대수를 집계한다는 점을 들어 지난 7~8월 출하시 스즈키 판매점의 충분한 재고량 확보로 9월 공장 출하를 억제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에 진출한 완성차 업체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곳은 현대자동차다. 인도 승용차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현대차는 4월 이후 판매 정체를 겪었지만, 8월에 주력 세단 ‘베르나’ 새 모델 출시 후 급격히 판매량이 증가했다. 8월에는 9% 증가했으며, 9월에는 17% 늘었다.
SUV 차량과 경차 판매대수도 크게 늘었다. 특히 마힌드라앤마힌드라(M&M)와 타타자동차 등 현지 업체 신차판매 증가세가 돋보였다.
타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경차와 SUV 판매에서 호조를 이어가면서 혼다를 누르고 4위로 급부상했다. 상위 업체와 비교하면 아직 격차가 크지만, 현지 업체 마힌드라와 타타가 판매대수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면서 현지 업계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용차의 9월 판매대수는 25% 증가한 7만7195대로 두 달 연속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상용차 최대 업체 타타자동차는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만4631대를 기록해 점유율을 45%까지 끌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