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개 학교 소방차 진입 어려워”

2017-10-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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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치 진입이 어려운 학교가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민기 의원(민주당)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기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학교가 전국적으로 41개교에 달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23개교로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7개교, 대학교 1개교 등이었다.

얼마전 화재사고를 겪은 경남 창원시는 서울 다음으로 많은 9개교였고 전남이 5개교, 인천·대구·경북·경남 각 1개교 등이다.

이들 학교에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이유는 건물 앞 장애물 설치, 출입문 협소, 출입문 장애물, 교내 진입도로 협소, 건물 간 연결통로 장애, 교외 진입도로 협소 등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소방청은 전국적으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학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58개교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것을 확인한 가운데 이 중 17개교가 개선됐지만 41개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기 의원은 “화재사고는 학생들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것으로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 교육청, 소방관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기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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