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민앤지는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종가인 3만원에 비하면 크게 떨어졌다. 4월 중순에는 4만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그뒤 주가는 뒷걸음질 쳤다. 5월24일에는 1만7800원까지 떨어졌다. 그래도 8월 들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8월 말께 2만원대를 회복했고, 어느새 2만3000원까지 오른 상태다. 향후 상승 여력도 충분해 보인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민앤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민앤지는 개인정보 보안관련 서비스, 금융정보기술 서비스 업체로 주요 서비스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 로그인플러스, 간편결제매니저"라며 "꾸준한 가입자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민앤지 투자포인트로 △기존 서비스의 안정적인 가입자수 증가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매출 가세 △세틀뱅크의 높은 성장 잠재력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