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황금연휴...나들이 길 돌아볼 모델하우스는?

2017-10-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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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신규 오픈 모델하우스 없지만 앞서 문 연 곳 둘러볼 만

10월 첫째 주 새롭게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없지만 이미 개관한 모델하우스들이 추석 연휴에도 방문객을 맞이한다. 사진은 지난 달 서울 강남구에서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모형을 살펴보는 모습.[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전례없는 긴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추석에 새롭게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없지만 여전히 문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곳이 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전국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없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달라지는 청약 제도를 적용하기 위해 아파트투유도 청약 시스템 개편에 들어간다.
이에 이번 추석 연휴 수요자들은 이미 문을 연 모델하우스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

우선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 처음으로 마주하는 경기도에서는 양우건설이 용인시 고림지구에서 총 1098가구의 ‘고림지구 2차 양우 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지구 H4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오는 3일과 4일 이틀을 제외하고 연휴 동안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전용면적 63㎡~84㎡, 지하 1층~지상 27층, 총 18개 동으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용인 테크노밸리의 배후 도시로 주목받고 있어 실수요자인 직장인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을 위한 소형평형도 마련돼 있어 임대 수익을 노린 투자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에선 6·3 주택법 개정으로 지역주택조합에 관한 법이 강화되면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정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폐해를 막고자 △조합원 모집 신고제 도입 △조합원 공개 모집 의무화 △조합 탈퇴 및 환급에 관한 규정 등을 담을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시행했다.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대에 들어서는 ‘유파크 시티 파주(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총 1357가구, 전용면적 59㎡~113㎡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연휴 내내 홍보관의 문을 열 예정이다.

유파크 시티 파주는 조리읍 봉일천리 일대 4개 블럭에 45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들어서는 대단지다. 옛 미군기지인 ‘캠프 하우즈’가 떠난 이 자리에는 약 108만6000㎡에 테마파크 ‘파주 원더풀 파크시티’도 들어선다.

하지만 이미 설립인가를 받거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곳에 대해선 개정된 법이 적용되지 않아 지역주택조합 모집에 관심있는 수요자들은 각 단지의 진행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충청도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가 있다. 충남에서는 서산 테크노밸리에서 대우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이안 더 서산'이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4층, 5개 동, 총 250가구 규모로 이뤄진 이 단지는 연휴 기간 내내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이 밖에도 한국토지신탁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9번지 일대에서 ‘천안 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32㎡, 총 748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을 제외하고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전라남도 해남읍 구교리 59-3번지 일대에서는 '해남 파크사이드 2차' 모델하우스가 추석 당일인 4일을 제외하고 문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2층, 총 6개 동으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5~115㎡까지 총 3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한 ‘해남 파크사이드 1차(263가구)’를 합하면 총 586가구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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