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이차의 3분기 실적이 미국과 중국 출하 감소, 통상임금 비용 반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런 부분들이 주가에는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게 송 연구원의 견해다.
송 연구원은 "올해 이익이 급감하고 수익성 회복이 더뎌지면서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13배와 6배 수준"이라며 "하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7배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기말 배당금을 기준으로 3개월 기대 배당수익률이 3.5%로 높다는 점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