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서울 광화문 일대는 미세먼지로 뒤덮혀 도심의 시야는 매우 흐렸다. 미세먼지로 흐려진 이 날 광화문 일대 도심 속 시야 만큼 스텔라데이지 호 실종자들의 생사 여부도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날 스텔라데이지 호 실종자 가족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스텔라데이지 호 실종자 가족들입니다. 스텔라데이지 호 실종자 수색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서명해 주십시오”라고 외쳤다. 이 스텔라데이지 호 실종자 가족들의 외침은 확성기를 타고 미세먼지로 뒤덮힌 광화문 일대 도심에서 울려퍼졌다.
한 스텔라데이지 호 실종자 가족은 기자에게 “지금까지 모두 3만명 정도가 서명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31일 스텔라데이지 호가 침몰한 이후 실종된 8명의 한국 선원들의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