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송활동 및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소비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왕홍(BJ) 천단단씨가 대구‧안동 전통시장을 현장에서 소개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 큰 관심이 모아졌다.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 행사의 세번째 취재팀이 최근 글로벌명품시장인 대구 서문시장(야시장)과 안동구시장연합을 방문했다.
파워블로거 린지엔 씨는 “시장이 대도시에서 떨어져 있어 기대를 안했었는데 현장을 와서 취재해보니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잘 살린 것 같고 깔끔한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안동에 이어 글로벌축제가 진행 중인 대구서문시장에 들린 취재투어단은 북적이는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식당가의 다양한 음식들을 취재하고 축제를 알리는 보부상 퍼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또 한복(주단)도매상가를 방문, 영천주단에서 제공한 한복 입기 체험과 절하는 법 등 예절을 배워보고 우리 전통 한복의 자태에 탄성을 높였다.
왕홍(BJ) 천단단 씨는 이번 투어 중 글로벌명품시장인 안동구시장연합과 대구서문시장, 그리고 서문시장 야시장까지 총 3회에 걸쳐 중국 현지로 송출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 관심을 높였다.
왕홍(BJ) 천단단 씨는 “사실 한국의 전통시장이라는 소재가 중국 현지인들에 얼마만큼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조금 걱정했었다”며 “그런데 와서 보니, 왜 한국에 가면 글로벌명품시장을 꼭 방문해야하는지 알 것 같다. 특히 서문시장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등의 볼거리가 있어 대구로 여행을 와도 될 만큼 다채로운 곳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파워미디어 취재투어단은 이에 앞서선 서울·경기지역(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수원남문시장연합, 인천신기시장연합)과 부산·제주지역(국제시장, 자갈치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동문시장연합)에서 1,2차 취재투어를 진행, “인상적이고 매력적이인 여행지”라고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