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19.04% 오른 4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스페코(10.17%), 한일단조(11.75%), 퍼스텍(2.38%) 등 방산주로 꼽히는 다른 종목들도 강세로 마감했다.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 고조되면서 수혜 기대되는 방산주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전날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29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역에서 규모 5.7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발생한 인공지진보다 5~6배 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방산주의 경우 테마주로 분류되는 만큼 통상 1개월 이내에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 등 반짝상승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테마주는 회사의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