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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싱글와이프' 출연진 엄현경(왼쪽부터), 성혁, AOA 서유나, 곽희성, 윤예희/사진=남궁진웅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8/22/20170822174712650600.jpg)
[드라마 '싱글와이프' 출연진 엄현경(왼쪽부터), 성혁, AOA 서유나, 곽희성, 윤예희/사진=남궁진웅 기자]
엄현경은 유쾌했고, 곽희성은 긴장했고, 성혁은 차분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정윤수 감독을 비롯해 엄현경, 곽희성, 성혁, AOA 서유나, 윤예희가 등장하면서 드라마 '싱글와이프'의 제작 발표회가 시작됐다.
당연히 삼각관계(엄현경-곽희성-성혁)가 나오고 아들이 이혼녀와 결혼하는 것을 막는 사모님 윤예희(오인화 역)와 금수저로 태어나 심각한 공주병에 걸린 AOA 서유나(황효림 역)가 감초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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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싱글와이프' 엄현경]](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8/22/20170822174854404761.jpg)
[사진=드라마 '싱글와이프' 엄현경]
오히려 잘된 측면도 있다는 반응도 있다. 엄현경은 “예능이 잘 되고 있어서 저희도 덕을 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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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싱글와이프' AOA 서유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8/22/20170822174931120847.jpg)
[사진=드라마 '싱글와이프' AOA 서유나]
정윤수 감독과 로코 초보 엄현경의 만남은 필연적이었다.
엄현경은 "항상 로코를 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다들 나에게 악역이나 어두운 역할을 준 반면 감독님은 처음 보자마자 '너가 왜 로코를 안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해주셨다"며 "내가 너무 내려놓고 하니까 감독님이 너무 못생겼다며 조금만 줄여달라고 했다. 내가 너무 내려놨던 거다. 힘든 것보다 너무 재밌었다"며 드라마 흥행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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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싱글와이프' 성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8/22/20170822175007405015.jpg)
[사진=드라마 '싱글와이프' 성혁]
엄현경과 삼각관계를 이룬 성혁과 곽희성도 찰떡궁합을 자신했다.
성혁은 "어떻게 연기를 놓고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시작했다"며 "정말 내려놓고 했는데 엄현경씨도 내려놓고 하더라. 재밌게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곽희성은 "기존 내가 연기했던 본부장과는 디테일한 부분에서 다르게 표현을 하려고 고민을 많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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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싱글와이프' 곽희성]](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8/22/20170822175024194134.jpg)
[사진=드라마 '싱글와이프' 곽희성]
TV드라마가 처음인 AOA 서유나는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선배님들과 연기할 기회를 얻게 돼 정말 좋다"고 말했다.
케이블채널 드라맥스, UMAX 수목 드라마 '싱글와이프'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