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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신문사]
중국이 의식주 걱정없이 물질적으로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샤오캉(小康)' 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
베이징의 한 민간연구기관이 최근 발표한 '2016 중국 샤오캉경제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주민 생활수준이 6년 연속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 국무원 직속통신사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1일 보도했다.
31개성·시·자치구 중 이미 목표치를 달성해 경제지수가 100을 넘은 지역은 경제도시 상하이, 수도 베이징과 톈진, 저장성, 장쑤성, 푸젠성 등 6곳이었다.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곳은 상하이로 149.92를 기록했으며 베이징(146.71), 톈진(131.71) 순 이었다.
전년 대비 상승폭이 가장 컸던 3곳은 최근 빠른 발전세를 보이고 있는 중서부 지역의 시짱자치구, 구이저우성과 충칭시로 증가폭이 각각 12.38%, 11.03%, 9.59%를 기록했다.
655곳 표본도시를 대상으로 한 샤오캉경제지수도 발표했다. 655곳 도시 평균치는 89.09로 전년 대비 5.80% 늘었다. 이 중 이미 목표치를 달성한 곳은 164곳으로 전년 대비 28곳이 늘어나며 전체의 25.04%를 차지했다.
쉬훙차이(徐洪才)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관계자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샤오캉경제지수는 계속 증가세를 보여왔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