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영국 빅벤의 마지막 종소리...2021년까지 타종 중단 논란

2017-08-23 03: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AP]


영국 런던의 유명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빅벤'이 대규모 보수 공사로 인해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타종이 중단될 예정인 가운데 마지막 타종 행사에 관심이 모아졌다고 CNN 등 외신이 2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빅벤의 마지막 종소리는 이날 정오께 많은 관광객과 런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울려퍼졌다. 종소리가 끝난 뒤에는 아쉬움을 담은 박수와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빅벤은 의회 건물인 웨스트민스터 궁의 시계탑에 있는 13.7t짜리 종으로, 올해 초부터 노후 부품 교체 등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타종 중단은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2021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인 1859년 건축된 이후 빅벤의 타종이 중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타종이 중단된 적이 없었던 만큼 장기간의 공사 계획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Time Out London 유튜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