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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북한 임지현 씨에 대해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의 한 형사는 19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재입북한 임지현 씨가 자발적으로 재입북한 것인지, 납치된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납치 혐의가 드러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형사는 “수사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재입북하기까지 임지현 씨가 머물렀던 고시텔의 대표 A씨는 “임지현 씨가 머무르는 동안 수상한 사람이 찾아 온 적은 없었다”며 “재입북할 때 임지현 씨는 열쇠를 놔두고 갔다. 옷들도 놔두고 갔다”고 말했다.
이 영상을 보면 노길남 씨는 임지현 씨에게 “보위부라든지 북의 누가 와서 납치(했다는 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임지현 씨는 “새빨간 거짓말이고 날조”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