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5일 오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이낙연 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이 총리,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사무총장, 우원식 원내대표.[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현안 논의에 나선다.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탈원전 정책, 세제 개편안, 부동산 대책,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그간 정부가 발표해 온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국내산 계란과 관련한 식품 안전 논의가 긴급 안건으로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추미애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 6월 5일과 7월 6일 잇달아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의 연장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