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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베이징 지하철 승차요금을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14일부터 베이징 지하철역에서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한 지하철요금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베이징신보가 15일 전했다.
스마트폰 결제는 충전식 교통카드 서비스업체인 이카퉁(一卡通)이 개발했다. 이카퉁이 개발한 모바일 앱을 다운받으면 지하철 스마트폰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NFC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폰이어야 가능하다. 현재 샤오미(小米), 화웨이(華爲), 삼성 등 약 160개 모델의 휴대폰이 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중국내 NFC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애플 아이폰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베이징시 당국은 일부 지역에서 모바일 앱 사용으로 지하철 승차를 시험해오다 이날부터 전 노선에서 '모바일 승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