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Pick] ‘1코노미 라이프 트랜드’ 가속…주방용품업계, 싱글족 ‘쟁탈전’

2017-08-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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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vs 월드키친vs 로얄코펜하겐, 각 특색제품 내세워 ‘혼밥족’ 시장선점 예고

우리나라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방용품 업계가 ‘1코노미(1+economy) 라이프 트랜드’ 가속화에 맞춰 ‘싱글족’ 쟁탈전을 벌인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기업 삼광글라스는 물론 외산기업 월드키친과 로얄코펜하겐까지 혼밥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해 대한민국 1인 주방용품 시장 선점을 노린다. 
 

글라스락 '간편COOK용기'.[사진= 삼광글라스]


◆ 삼광글라스 ‘간편쿡 용기’- 재료 넣고 전자레인지 돌리면 ‘뚝딱’

삼광글라스는 혼밥, 혼술, 홈밥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간편식 전용 용기 글라스락 ‘간편쿡용기’를 전면 1인 상품으로 내걸고 ‘싱글족’ 잡기에 나선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간단한 요리부터 보관까지 만능 활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뚜껑에 스팀홀이 있어 찌개나 찜, 덮밥류 등 한끼 요리를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라면은 7~8분이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고 계란찜이나 카레덮밥 등도 재료만 준비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금방 완성할 수 있어 바쁜 싱글족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재는 글라스락만의 템퍼맥스 내열강화유리로 냉동실 보관부터 전자레인지 조리까지 가능한 내한성과 내열성을 갖췄다. 바디는 내부에 모서리가 없는 둥근 디자인이며, 유리 소재 특성상 세척 시 기름기가 깨끗하게 잘 닦여 색이나 냄새 배임이 없는 게 특징이다.
 

비젼 플레어 '스튜팟'.[사진= 월드키친]


◆ 월드키친 ‘비젼 플레어’- 요리과정 번거로운 1인가구 ‘제격’

월드키친은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고려한 1인 가구 맞춤형 쿡웨어 ‘비젼 플레어’(Visions Flair)’ 라인을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한층 더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된 비젼 플레어는 글라스세라믹(Glass Ceramic) 소재로 내구성과 내열성은 물론 유해물질 걱정 없이 조리하는 게 특징이다. 조리 후 다른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식탁에 바로 올려 테이블 세팅까지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어 요리 과정이 번거로운 1인 가구에게 제격이다.

특히 최근 비젼 플레어 제품으로 선보인 1.2리터 깊은 양수 타입의 스튜팟(Stewpot)은 1인 가구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3인용 스몰 쿡웨어로 깊고 오목한 형태의 디자인이 수분 증발을 최소화, 적은 양의 요리를 할 때도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블루플레인 페탈볼.[사진= 로얄코펜하겐]


◆ 로얄코펜하겐 ‘페탈볼’- ‘럭셔리’ 가미, 혼밥도 품격있게

​한국로얄코펜하겐은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1인 용품에도 ‘럭셔리’를 가미한 전략으로 나홀로족을 겨냥한다. 이에 품격 있는 1인 테이블 스타일링이 가능한 ‘페탈볼’(Petal Bowl)을 선보였다.

페탈볼은 단품 하나로도 우아하고 품격 있는 상차림이 가능한 점을 내세웠다. 로얄코펜하겐의 청량하고 맑은 블루 컬러와 상큼하고 시원한 여름 계절 음식이 어우러져 테이블에 특별함을 더한다. 페탈볼은 기존 식기와 믹스앤매치로 활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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