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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방향 동해휴게소에 설치된 해먹쉼터 모습. [사진=정하균 기자]
"해먹에 몸을 눕히고 푸른 바다 풍광을 즐겨보세요."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해먹(침상으로 쓰는 그물)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등장했다.
이 곳은 피서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으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해먹 3개를 차양시설이 된 쉼터에 설치해 놨다.
고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해외 여행지에서나 볼 수 있는 분위기를 휴게소에서 느껴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바다풍관을 바라보며 감미로운 해풍과 함께 누워있으니 천국이 바로여기다", "이거 판매하면 안 되겠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정진기 휴게소장은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는 전망대 공원 내 여러 곳에 해먹쉼터 뿐만 아니라 해먹 그네 등을 설치해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여름 명소로 만들겠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