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에 비해 0.11% 오른 9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올 2분기에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한 1조7100억원을, 영업이익은 366% 늘어난 707억원을 벌어들였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해외 주요 거래선 확보와 스마트폰 출시효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OLED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매출이 늘고 카메라모듈 부분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3.3% 증가한 6조8400억원(+13.3%)을, 영업이익은 1141% 늘어난 3025억원을 각각 기록해, 완연한 수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