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는 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6번째 미니앨범 '프리`즘'(FREE`S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어디야?'는 시간이 지나 처음과는 달라졌다고 느껴지는 남자친구에 대한 외로움과 투정 섞인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의 가사가 공감을 자아낸다. 수지 '행복한 척'을 작사 작곡한 아르마딜로가 완성한 곡이다.
아무 일도 아닐지도 모르지만
사실 나 요즘 널 보면 불안해
왜 이래 왜 이래 아닐지도 몰라
왜 이래 왜 이래 아닐지도 몰라
잠깐만 네가 내게서 눈을 떼도
그게 1초라도 나는 화가 나
난 몰라 난 몰라 자꾸 왜 이럴까
난 몰라 난 몰라 자꾸 왜 이럴까
점점 커져버린 내 맘이 널 지치게 했나
네가 멀어진 걸 느껴
I never knew
어디야 아무 연락 없잖아
어디야 도대체 몇 번째야
하루 종일 너를 기다리는데
이런 내 맘 너는 몰라
어디야 지금 네가 필요해
이러다 나도 지칠지 몰라
하루 종일 울렸었던 네 전화
처음 네가 너무 그리워
어디야 어디야 자꾸 불안해지잖아
I hate you I love you
나 또 혼자야
혼자 있는 내게 먼저 다가와서
관심 없던 날 흔들어 놓더니
이럴걸 이럴걸 그때 왜 그랬어
이럴걸 이럴걸 그때 왜 그랬어
다른 남자들과 너는 다르다고
밀어내는 날 꼭 안아주더니
Love me more Love me more 처음으로 돌아와
Love me more Love me more 처음으로 돌아와
점점 커져버린 내 맘이 널 지치게 했나
네가 멀어진 걸 느껴
I never knew
어디야 아무 연락 없잖아
어디야 도대체 몇 번째야
하루 종일 너를 기다리는데
이런 내 맘 너는 몰라
어디야 지금 네가 필요해
이러다 나도 지칠지 몰라
하루 종일 울렸었던 네 전화
처음 네가 너무 그리워
Uh 무의미해 너의 그 표정 속에
내게 더 감정 없다는 건 이제 무감각해
더는 바랄 게 없어 이미 난 벌써
거짓이라도 좋으니 날 봐줘 어서
You 모두 오해라고 말해줘
I need you I want you
날 보고 웃어주던 네가 그리워
지금 내게로 달려와 날 안아줘
어디야 아무 연락 없잖아
어디야 도대체 몇 번째야
하루 종일 너를 기다리는데
이런 내 맘 너는 몰라
어디야 지금 네가 필요해
이러다 나도 지칠지 몰라
지금이라도 내게 달려와서
날 사랑한다고 말해줘
어디야 어디야 자꾸 불안해지잖아
I hate you I love you
나 또 혼자야
씨엘씨는 "'어디야?'가 너무 귀엽지도 너무 청순하지도 또 너무 섹시하지도 않다"며 "핑클 S.E.S가 생각나는 곡이다. 트렌디함을 잃지 않기 위해 신비스러운 의상과 춤을 많이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예은은 “신비로움이 가장 중요한 테마였다”면서 “신세대, 요즘 친구들에게는 새롭게 들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승희는 “듣는 음악을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프리즘'에 담긴 의미만큼 씨엘씨는 다양한 매력을 강조했다. 씨엘씨는 "'어디야?'에도 다양한 이미지와 콘셉트가 있는 것 같다"며 "그 안에 담긴 다양한 매력이 우리의 강점이다"며 일곱 가지를 넘어선 매력을 자신했다.
멤버들은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새로운 노래로 무대에 서니 기분이 좋다. 색다른 모습으로 활동하게 됐으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씨엘씨는 "예쁜 모습 또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 이번 활동이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며 "'프리즘'이 다음 앨범으로 도약할 수 있는 그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