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만의 당당한 자신감이 폭발했다. 데뷔 후 첫 리패키지 앨범으로 초고속 컴백한 그녀들만의 당당한 여름나기다.
3일 오후 6시 나인뮤지스는 리패키지 앨범 ‘MUSES DIART PART.3 : LOVE CITY’를 발매했다. 지난 6월 19일 미니앨범 타이틀곡 ‘기억해’ 활동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약 2개월여만에 초고속 컴백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러브시티’는 캐치한 멜로디가 귀에 잘 들어오는 행복한 느낌의 팝 장르다.
“힐끗 대는 시선 왜 자꾸만 보니 기분이 좀 나빠 boy / 슬쩍 웃는 게 한 두 번이 아닌 듯 / 아니라 말해봐…당당하게 걸어가자 널 미치게 만들지 / 꽉 다문 도도한 레드 립스 / L.O.V.E 뭔가 기대 하지마 / 어이없어 너 정말 / 관심없어 pretty boy…단지 귀여울 뿐이야” 등의 직설적인 가사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자의 모습을 청량감 넘치게 표현해냈다.
앞서 발표했던 ‘기억해’가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여자의 모습을 그렸다면 ‘러브시티’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으로 거듭나 시원하게 남자를 차버리는 통쾌하고도 톡톡 튀는 사랑스러운 나인뮤지스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다.
멜로디 중심의 유로 팝 배경을 지닌 작곡가 Rohan Heath와 ABBA, 마돈나로부터 영향을 받은 작곡가 마리아 마르쿠스가 함께 작업했으며, 프로듀서 e.one이 편곡을 맡았다. 여기에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작사하고 소진이 랩 메이킹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더할 수 있었다.
△ 한 줄 감상평 △
나인뮤지스라 가능한 당당함+자신감… ※ 주의 : 과도한 당당함은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