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CJ헬로비전 구조적 비용증가로 수익성 하락

한국투자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구조적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로 방송 가입자는 2016년 3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알뜰폰은 2분기에 가입자가 소폭 줄었으나 3분기에는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제는 홈쇼핑 수수료 인하와 콘텐츠 구매가격 인상이다.

양종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과거 2년간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하와 콘텐츠 구매 가격 인상분을 일시에 소급 반영했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손익 구조 악화로 영업이익률은 2015년 8.9%에서 2017년 7%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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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2019년부터는 인수합병(M&A)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정부가 CATV 아날로그 가입자가 디지털로 전환되는 2019년~20220년에 SO 권역 통합을 추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