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티몬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여행카테고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며 국내는 물론 해외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달 들어(7월1일~26일) 국내항공권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62% 상승했으며, 캠핑과 글램핑 등을 떠나는 사람들도 15% 가량 증가했다.
해외여행도 마찬가지다. 가족 휴양지로 꼽히는 괌·사이판·호주 카테고리가 50% 늘었고, 동남아를 찾는 사람들도 30% 가량 많아졌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으로 사람들이 떠나며 자유여행 티켓판매도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원스탑 여행플랫폼'을 지향하며 '티몬 투어'는 여행의 시작이 '항공권'이라는 판단 하에 항공권 예약 부문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다구간 항공권 탐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플라이트그래프'를 인수하기도 했다.
현지에서도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티몬패스'는 꾸준히 지역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12월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의 테마파크 입장권을 판매하기 시작해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등 130여개 상품으로 확대됐다. 향후에는 국내 여행객이 많이 찾는 미주와 유럽 지역까지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현일 티몬 해외여행팀장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티몬은 여름성수기 항공권 특가세일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알뜰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